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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로 배워요.

친구의 소중함~ 동화에서 배워요.

요즘 우리 아이들은 친구끼리도 서로 나누고 아끼는 마음이 없죠!

가까운 거리는 혼자 갈수도 있지만 먼 거리는 서로가 어깨동무하고

같이 도와주며 가는 친구가 너무나도 소중한 시대를 살아 가고 있죠.!!!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 엄마의 따뜻한 말로 동화를 읽어 주세요.

그 어떤 동화가 이 보다 더 소중하고 사랑이 가득 묻어나는 이야기일수가 있을까요.




제목:장님과 앉은뱅이



옛날 옛날 아주 옛날에~

아주 우정이 깊은 장님과 앉은 뱅이 친구가 살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장님친구가 앉은 뱅이 친구한테 찾아 와서 ~

장님: 여보게 저 산 넘어 아주 용한 의원이 있다고 하던데 자네의 아픈 다리를 고쳐 줄지도 몰라~그러니 같이 가세나~


앉은뱅이:그래~~하지만 나는 걸을 수가 없고 자네는 볼 수가 없는데~어떻게 갈 수가 있다고 그러나???


장님:그런건 걱정 할거 없다네~내가 자네를 업고 가면되고 자네는 나를 위해서 길을 안내해주면 되지 않겠나~


그렇게 해서 두 친구는 서로가 도와주며 험한 산길을 힘들게 걸어 가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서로가 너무 힘들어 지쳐갈 무렵 저 앞에 아주 맑은 개울물이 나왔답니다. 서로가 너무 목 말라 있던차에 개울로 다가 갔답니다.

앉은뱅이:자네가 나를 업고 와서 너무 지치고 힘들었을 텐데~자네가 먼저 마시게~~

그런데~그런데~개울을 다시 보는데 놀랍게도 아주 아주 큰 황금 덩어리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그래서 장님은 개울 물에 들어가서 더듬 더듬 손으로 더듬어 황금을 건져 냈어요.

장님:여보게 이건 자네가 먼저 발견했으니 이건 자네가 가지게~

앉은뱅이:그게 무슨 소린가 자네가 나를 업고 이곳까지 왔으니 자네가 가져야지~

이렇게 둘은 서로 실갱이이 버리다가 황금 덩어리를 그 자리에 두고 가던 길을 제촉하기로 했어요.

이렇게 둘은 또 한 고개을 힘겼게 넘어 가고 있는데~

왠 양반이라는 사람이 나타냈어요.~

양반:거의 거기 둘 내가 지금 다리가 많이 아프니 나를 업고 저 고개을 넘어가게나~~

앉은뱅이:양반 어른 저희는 온전하게 할 수 없는 몸이기 때문에 대신에 저 고개을 넘어 개울가로 가시면 황금 덩어리가 있는데 저희 대신 그것을 가져 가십시요.

이 이야기를 듣고 양반은 한걸음에 개울가로 달려와서 황금을 찾았습니다.

그렇게 찾고 있는데 황금은 고사하고 아주 아주 큰 구렁이가 잡아 먹겠다고 덮치는게 아니겠어요.~~

양반은 걸음아 나 살려라 하고 도망을 쳤어요.

그리곤 장님과 앉은뱅이한테 찾아와서 불호령으로 무슨 그런 거짖말을 하냐고 으름장을 놓고 가버렸어요.

양반이 가버리고 둘은 분명히 황금 덩어리를 봤는데 그럴 수가 없을텐데라고 하면서 다시 가서 확인하기로 했죠.

다시 찾아간 두 사람은 너무 너무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조금 전까지만 해도 분명히 황금이 한 덩어리밖에는없었는데 지금은 분명히 두 덩어리가 있는게 아니겠어요!!!

이 순간 장님 등에 업혀 있는 앉은뱅이가 놀라서 바닥에 떨어졌어요~

그런데 바로 그 순간 놀라운 기적이 일어 났어요. 그 동안 꼼짝도 않하던 다리가 쭉~~~욱 펴지면서 다리가 움직여 지는게 아니겠어요???

그런데~그런데~이 순간 그 옆에 있던 장님도 두 눈이 번쩍 떠지면서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두 친구는 서로 아픈 병도 고치고 황금 덩어리도 얻게 되었죠.

그 후에도 두 친구는 한 마을에서 서로 위해주면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합니다.


이런 우정을 요즘 시대에선 보기 참 어렵죠.

그래도 요즘 세상이 빠르게 먼저가는 사람이 우선시 되는 시대에 살고는 있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사랑을 하는 모습이 아름답게 보이는건 옛날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 아닐까요?

우리 아이들은 행복한 세상을 살아 줬으면 하는게 모든 부모님들의 마음 아닐까요.오늘 이 한편을 동화를 들려주면서 사랑을 알려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