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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눈을 통해서 보는 동물세계 알아보기(반려동물은 사랑입니다)

코끼리[2편]

코끼리


뇌는 아시아코끼리.아프리카코끼리 모두 5-6kg 정도로 머리부분이 크며 머리를 받치는 목은 짧다.대뇌는 비교적 작은 편이고 소뇌를 덮고 있지 않다.코끼리는 뇌가 커서 동물 중에서 지능이 가장 높은 편에 든다.코끼리의 뇌는 인간 뇌의 2개 정도된다.코끼리는 매우 영리하고 기억력이 좋은 동물로 정평이 나 있다.죽은 동료나 가족의 마른 뼈를 알아보고 코로 만지기도 하며,수백 킬로미터에 떨어진 물가를 기억하며,심지어 35년 전에 헤어진 인간을 다시 만나면 과거를 기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간 목소리를 듣고 자신에게 위협이 되는지 판단하기도 한다. 아는 사람이나 여성,어린이의 목소리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지만,낮선 성인 남성의 목소리를 들으면 후퇴하거나 경계태세를 취한다.




의사소통


코끼리는 창각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주변에 호랑이나 맹수가 나타나면 다른 동료들에게 음파를 발사하여 신호를 보낸다.먼곳에 있는 동료들에게는 발로 신호를 보내어 수 km밖에서도 음파를 감지할 수 있다.




생태


코끼리는 일반적으로 30-40마리의무리를 짓고 산다.암컷과 새끼로 구성되어 평균 10마리가 한 가족을 이룬다.새끼는 갓 태어난 것에서 약12살 된 것까지 있다.수컷은 성체가 되면 가족과 떨어져 나가 다른 수컷들과 다소 자유로운 무리를 이루며 가끔 가족을 찾아올뿐이다.


코끼리의 무리는 이른 아침과 저녁 때 먹이를 구하며 이동하는데,속도는 시속 4~6km이다.그러나 위험을 느끼거나 공격할 때에는 시속 40km 정도로 달릴 수 있다.낮에는 물에서 지내기를 좋아하고,목욕이끝나면 몸에 진흙을 묻혀 등에 진드기,침파리 등오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먹이는 나뭇잎.나무가지,풀,대나무잎,과실 등인데, 어른코끼리는 하루에 300kg을 필요로 한다.물은 하루에 70~90리터가 필요하며 건기에는 물을 찾아서 이동한다.


임신


보통 코끼리는 4년에 한번 임신을 하게된다.임신기간은 20~22개월이고,보통 한배에 1마리를 낳지만,드물게 쌍둥이를 낳는 경우도 있다.코끼리는 죽을때까지 임신을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죽은 암컷의 배에 새끼를 가진 것도 발견된다.암컷은 9~12세까지 출산할 수 있고,건강한 암컷은 일생 동안 6마리 정도 출산한다.코끼리는 양 옆머리,분과 귀의 중간 쯤에 한 개씩 측두샘이 있다.수코끼리는 25년이 지나면 한 해에 한 번 정도 이 측두샘이 부풀어 올라 강한 냄새가 나는 검은 지방질 물질을 2~3개월 동안 분히한다.이 기간이 수코끼리의 발정기이다.평소에 60배에 달하는 호르몬의 분비로 눈물자국이 나타난다.발정한 코끼리는 흥분해 있기 때문에 아주 위험하여 사람과 다른 동물들을 공격한다.매년 500명이 코끼리에 의해 사망한다.심리적으로 상처받은 젊은 코끼리들이 호르몬이 왕성한 상태에서 코뿔소를 여러마리를 도살까지 하는 일이 보고되었다.


새끼는 100~145kg정도이며 이깨높이는 85~95cm이다.새끼는 태어난 지 한 시간도 안 되어서 걸을 수 있다.새끼는 처음에는 어미젖으로 살아가나 3~4개월이 지나면 풀을 먹기 시작한다.코끼리는 일생 동안 계속 자라기 때무네 늙을수록 몸집이 커지고 수컷이 암컷보다 크다.새끼는 3~4세까지 어미와 함께 지낸다.


자기방어


코끼리는 덩치가 크고 피부가 두껍기 때문에 다른 동물에게 해를 입지 않는다.주로 사자나 호랑이 등이 코끼리를 노리는데 크 코끼리는 공격하지 못하고 어쩌다 새끼를 노릴 뿐이다.무리가 위허에 처하면 큰 코끼리들은 둥글게 새끼를 둘러싼다.코끼리는 몸을 실룩서리고 귀를 바작 세워 적을 위협한다.그러다가 적이 공격해오면 적을 밟거나 상아로 받는다. 코끼리는 잘 놀라는데,총소리가 나면 집단 전체가 공포에 질려 소리를 낸 대상을 공격하거나 리타이어를 한다.놀라거나 성이 나면 코로 나팔 소리를 낸다.한편 이가 빠져 먹이를 씹을 수 없게 되면 굷어 죽는다.코끼리가 죽으면 몸은 썩어 없어지고 상아만 남는다.수명은 60~70년이다.그러나,동물원의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코끼리의 수명은 평균 17세가 안 된다고 한다.





야생 코끼리


야생 코끼리의 생활은 무리생활을 통해서 행동이나 의사소통 방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등 매우 복잡하다.돌고래나 까마귀처럼 고유의 언어가 있으며,기억력이 굉장히 좋아서 사회행동이나 광활한 지역을 여행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우두머리인'가장 암컷'은 전체 가족을 위해 필요한 정보까지 지식을 가지고 있다.이동할 길,과일나무가 있는 곳,가뭄에 물을 찾는 방법,그 밖에 생존에 필요한 정보까지 기억하고 있다.이러한 지식은 어린 암컷들에게 전수되고,후에 이 암컷 중의 한 마리가 우두머리가 된다. 야생 코끼리는 생태계에서 여러 가지 중요한 일을 수행한다.삼림지대에서 나무와 식물을 먹어치워 탁트인 땅을 넓히고 이렇게 만들어진 넓은 땅은 보다 많은 종류의 동물이 살 수 있는 터전이 된다. 또한 코끼리는 마른 강바닥을 파서 지표수가 나오도록 하는데,다른 동물들도 이 물을 마시고 살아간다.거기다 코끼리들이 삼림 속을 지나가고 나면 영양이나 얼룩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


인간과의 관계


사람들은 수천 년 전부터 코끼리를 길들여 이용했다.오늘날에도 아시아 몇몇 나라의 벌목장에서는 코끼리를 이용하는데,차가 들어가기 힘든 곳에서 무거운 통나무를 들어 운반할 수 있다.그러나 상아를 노린 코끼리 사냥과 농경지의 확대로 서식처가 감소해서 코끼리는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사람 수가 증가하는 만큼 코끼리가 줄어들어 코끼리의 수가 4만 마리도 채 안 된다.아프리카에서는 불법 사냥으로 1979년에는 130만 마리이던 것이 1990년 초에는 겨우60만 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힘이 강해서 노동용으로 활용하기 좋지만 소,돼지,말 등의 동물들과는 비교도 안 되게 많은 양의 먹이를 먹기 때문에 가축용으로는 부적합하다.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는 벌목꾼들이 합법적으로 꼬끼리와 협력해 목재를 얻는다.





환경파괴와 생존 위협


코끼리가 생존하는 데는 많은 양의 먹이와 물을 필요로 한다.아프리카코기리 한 마리가 하루 평균 260ha의 식물을 먹어 버리고,한 무리가 먹어 버린 지역의 식물이 다시 자라는 데는 40년이 걸린다. 이 때문에 코끼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광대한 토지가 필요한데,이와 같은 토지는 인간들이 개발이라는 구실로 자연을 훼손하여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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