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솝우화 를 통해서 배우는 지혜

이솝우화(8화)-내 인생 살아가는 방법

점장이의 예언

어느 마을에 점을 아주 잘 치는 점장이가 있었습니다.그 점장이는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돈을 받고 미래를 에언해 주면서 생활을 하고 있었어요. 사람들은 어렵고 괴로운 일이 있거나 또는 어떤 일을 결정하기 힘든 떄에는 점장이를 찾아가서 점을 보았습니다.




점장이 다행스럽게도 앞날을 잘 맞춘다고 소문이 나서 날이 갈수록 찾아 오는 사람들이 많았어요.때로는 높은 신분을 가진 정치가나 돈이 많은 상인들까지도 점장이를 찾아 와서 중요한 문제를 의논하곤 했습니다.


그런던 어느 날 점장이는 점을 보러 온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을 했어요.

"당신은 오늘 별로 운이 좋지 못하는 구려,멀리 여행을 떠나는 일을 자제하는것이 좋겠소." 그리고 또 다른 사람에게는 또 이렇게 말했어요.'조금만 기다리면 당신에게 아주 커다란 행운이 찾아올 거요.지금은 조금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참고 기다려보

점장이는 찾아온 사람들의 앞날을 척척 예언하면서 자신있게 충고를 해 줬어요.마을 사람들은 그의 말을 듣고 고객를 끄덕이며 돌아 가곤 했죠.




그때 점장이 이웃에 살고 있던 사람이 헐레벌떡 점장이에게 달려오면서 큰 소리로 외쳤어요."여보게! 큰일이 났네.자네집에 도둑이 들어서 자네집 대문이 활짝 열러 있고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들도 몽땅 없어졌다네!"


점장이는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라서 멍하니 서 있기만 했어요."왜 그렇게 서 있기만 한건가.빨리 집으로 가야지! 서두르게나!"


이웃 사람의 채촉을 받은 점장이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다급하게 집으로 달려 갔습니다.점장이의 뒷모습을 보면서 그떄까지 점을 치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던 사람들은 저마다 한 마디씩 소리쳤습니다.


"어제부터는 다른 사람의 미래를 알고 있다고 잘난 척하지 마시오.막상 자기에게 닥칠 일도 모르면서 말이오."


우리는 인생이라는 미지의 시간 속에 살고 있어요.그 속에서 자신의 앞날이나 지금의 불확실성에 염려하고 걱정하며 자신의 힘이 아닌 누군가가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으면 그것을 의지하고 도움을 받고자 하죠.하지만, 그 도움을 받는 것도 자신의 능력이라고 생각하며 살죠. 이렇게 믿는 다고 하면서 그 믿는 것도 내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믿음의 한계는 한시부성 믿음이 아닐까요.여건과 상황이 변할때마다 그에 맞게 결정하고 판단해서 그것이 잘 못되면 또 다른 방법을 찾고~이런 방식이 우리들 대부분의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방식인것 같아요.




누군가가 우리에게 "당신은 어떻게 살고 싶어요"라고 질문을 하면 너무 쉬운 질문 같지만 선뜻 대답을 못하는 이유는 내가 살면서 그때 그때 상황과 여건에 따라 변하며 살았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가는게 맞다고 생각하기때문 아닐까요.


어느덧 우리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르고 살고 있어요.내 가치관은 잊어 버린지 오래됐고,그저 모든 것을 남들보다 더 많이 가지면 행복해질거라는 막연한 생각으로만 달려가는건 아닌가요?


우리가 인간으로써 그 어떤 피조물보다 귀하고 소중한 존재지만 아무런 가치관도 없이 막연하게 사는것이 우리 삶에 어떤 가치가 있을까요.하지만 사랑의 진리는 그 어떤 가치보다 크고 소중하죠.누군가를 사랑해 보신 분들은 아실거에요.사랑할때 만큼 가슴벅찬 기쁨이 없다는 것을~



혹시 아시나요?우리 예수님은 모든 삶을 통해 오직 낮은 자을 위해 완전한 사랑만이 그들을 치유 할 수 있는 것을 알고 그들보다 더 낮은 자리에서 사랑으로 섬겼어요.이 세상 어떤 진리가 이 보다 더한 진리가 있겠어요.완벽한 사랑은 사랑을 받는 자들도 행복하지만 사랑을 주는 자들도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슴벅찬 일이죠.그런 기쁨과 즐거움이 우리 인생에 가치관으로 자리 매김 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