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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를 통해서 배우는 지혜

이솜우화(9화)-배려하는 마음

태양의 결혼식

태양은 지구에게 생명을 불어 넣는 존재입니다.태양의 따뜻한 빛은 들판에 풀을 자라도록 하고 나무에 열매를 맺도록도 합니다.하지만 태양이 너무 많은 빛을 내리비치는 곳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할 정도로 더워서 움직이는 것도 무척 힘들죠.더군다나 오랜 시간 동안 태양이 내리비치는 곳은 식물들도 자라지 못하는 사막이 되어서 동물들도 살 수 없는 곳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어느 무더운 여름이었습니다.태양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고 사람들과 동물들을 초대했습니다.태양을 모르는 사람과 동물들은 없었기 때문에 모두들 태양의 결혼식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모였습니다.숲속에 모인 사람들과 동물들은 모두 즐겁게 축하해주면 놀았습니다.



그런데 그 즐거운 잔치에 참석하지 않은 동물이 있었습니다.바로 연못에 사는 개구리들이었습니다.개구리들은 태양의 결혼식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연못에서 헤엄을 치며 한낮의 더위를 피하고 있었습니다.



개구리들은 평소에도 태양이 뜨겁게 내리비치는 낮을 몹시도 싫어 했습니다.왜냐하면 너무 뜨겁게 내리비쳐서 연못이 말라버리기라도 하면 개구리들은 모두 죽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결혼식 잔치가 점점 흥겨워지면서 떠들썩하게 웃고 즐기는 소리가 개구리들이 사는 연못까지 들렸습니다.

그 소리를 들은 개구리가 그들을 향해 커다란 소리로 이렇게 외쳤습니다.

"멍청한 녀석들!! 도대체 너희들은 무엇이 그렇게 즐겁다는 거냐? 태양이 모든 늪지대를 메마르게 하고 있잖아.태양이 하나여도 이렇게 뜨거운데 만약에 자신과 비슷한 아내와 자식까지 갖게 되는 날에는 우리가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게 될지 상상을 해보라구!!"


우리는 서로가 좋아 하고 싫어 하는 기준이 다 다릅니다.어떤 사람들에게는 어떤 현상이 좋을 수도 있지만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나쁠 수도 있습니다.내가 좋아 하니깐 당신도 좋을 것이다라는 생각은 결국 우리들을 이기적인 사람으로 만들 수 밖에는 없습니다.사랑은 배려입니다.사람들은 자신이 여유가 있을때 사랑을 이야기합니다.그리고 사랑을 실천도 합니다.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여유가 없을 때 사랑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사랑이 변한다고 말합니다.왜 사랑이 변한다고 생각할까요?그것은 내가 하는 사랑이 변하는 사랑하고 있고~~받기 위한 사랑을 하고 있기 떄문입니다.진정한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할때 왜 사랑하는지 어떤 이유로 사랑하는지 그 어떤 아무런 이유를 모릅니다. 그냥 좋아서 하는게 사랑입니다.그 사람이 어때서가 아니라 그 사람이기때문에 좋은 것입니다.그런 사랑을 할때 우리는 내가 받는것보다 내가 더 더 많이 사랑을 주고 싶어 집니다. 그것이 진정한 사랑입니다.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서로의 사랑크기를 저울질 하기 시작합니다.그 순간부터 사랑은 멈추게 되고 변하기 시작합니다.서로의 탓만 하면서~


하지만 우리에게는 지금도 변함없는 사랑을 주고 계신분이 있습니다.죄악 속에 살고 있는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해서 대속하여 죽으신 예수님!!!진정한 사랑은 받기 위한 사랑이 아닙니다.오직 주는게 사랑입니다.주님은 우리가 휼륭해서 뛰어나서 사랑을 하시는것이 아닙니다.우리이기 때문에 사랑하십니다.우리는 오늘도 예수님같이 그런 사랑을 하면서 살기를 소망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