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람들 눈을 통해서 보는 동물세계 알아보기(반려동물은 사랑입니다)

동물권이란 무얼까요?[2편]

고대 세계의 동물의 도덕적 지위

아리스토렐레스는 동물은 이성을 결여하였다고 주장하였고,

인간을 자연계의 가장 상위에 올려놓았으나,고대 그리스에서

동물은 매우 존중받았다. 


돌고래와 같은 동물은 신성한 것으로 생각되었다.

동물에 대한 21세기 논쟁은 고대 세계와 신성한 위계에 대한

개념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세기 1장26절에서 아담은 바다의 물고기,하늘의 새,가죽,모든 땅,

땅 위를 기어다니는 것에 대한 지배를 부여받았다.


지배는 재산권을 수반할 필요는 없으나 소유권을 나타내기 위해 

수세기 동안 제한을 받았다.


현대 철학자 버나드 롤린은 '지배'는 부모가 아이를 돌보는 것 정도의

지배를 넘어 학대를 수반하거나 허용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롤린은 나아가 십계명에서 공표된 안식일은 동물도 인간과 함께 하루의 휴식을 줄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성경은 황소와 나귀가 함께 쟁기를 끄는 것을 금지한다.

랍비 전통에 따르면 이러한 금지는 훨씬 힘이 

센 숫소와 함께 있으면서 나귀가 겪게 될 고초에서 유래하였다.


황소가 곡식을 밟아 알갱이를 낼 때 입마개를 씌우는 것에 대한 금지(신명기 25:19-20)나 심지어 도시를 포위할 때 나무를 파괴하는 것을 금지하는 환경과 관련된 금지도 발견되었다.(신명기 20:19-20)이러한 고대의 규제는 동물의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낸다.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피타고라스는 인간과 비인간의 영혼은 인간에게 동물이나 다른 것으로 윤회한다고 믿었기 때문에 동물에 대한 존중을 주장하였다.

이에 대하여 철학자 플라톤의 학생이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이 아닌 동물은 호기심이 없기 때문에 존재의 대사슬에서 인간의 아래에 위치시켰다.또한 아리스토텔레스는 동물 분류학을 창시하였으며,인간과 다른 종의 몇가지 비슷한 점을 발견하였으나 동물은 이성 (로고스),추론(로기스모스),지성(디아노이아,누스)와 믿음(독사)를 결여하였다고 주장하였다.



17세기:기계로서의 동물


르네 데카르트

르네 데카르트는 17세기에 동물에 대한 태도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으며,[성찰]에서 그의 동물에 대한 견해를 설명하였다.

과학 혁명 시대 동안 저술을 하면서 우주에 대한 기계론을 소개하였으며,이 이론의 목적은 세계가 주관적 경험의 언급 없이 설계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데카르트의 기계론적 접근은 동물의 인식에 대한 문제로 확대되었다.

데라크트에게 정신은 인간을 신의 정신에 이어주는 물리적 세계로부터 분리된 것이었다. 비인간은 데카르트에게 영혼과 정신,이성이 없는 복잡한 기계일 뿐이었다.


인간의 자기 자신에 대한 의무로서 동물에 대한 대우


존 로크

데카르트와 달리 영국의 철학자 존 로크는 [미래를 위한 자녀교육]에서 동물은 느낌을 가지고 있으며,불필요한 잔인함은 윤리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주장하였으나 다치지 않을 권리 또한 동물의 주인 또는 잔혹함으로 인하여 상해를 입은 인간에게도 부과되었다.

로크는 아이들이 동물을 괴롭히는 것을 금지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논하면서 '짐승을 괴롭히고 죽이는 관습은 인간에 대한 마음 또한 비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라고 적었다.


이마누엘 칸트

독일의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는 인간이 비인간에 대한 직접적인 의무가 있다는 생각을 부정하였다.

칸트에게 동물에 대한 잔혹함은 오로지 인각에게 나쁘기 때문에 잘못된 것이었다.

1785년에 칸트는 '동물에 대한 잔혹암은 인간의 그 자신에 대한 의무와는 반대족에 있다.그것은 고통에 대한 공감을 약하게 하므로,다른 인간과 관련하여 윤리학에 매우 유용한 자연적 경향이 약화되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하였다.


20세기:동물권 운동


갈색기 사건


비거니즘의 발전


[동물 행방]의 출판

1970년 채식주의자인 동료 하궁 리처드 케션과 점심을 먹으며 오스트리아 출신 철학자 피터 싱어는 동물을 먹음으로써 다른 종에 대한 억압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케션은 싱어에게 더 고들로비치스를 소개시켜 주었고,1973년 싱어는 [더 뉴욕 리뷰 오브 북스]에서 그들이 책을 평론하였다.싱어는 리뷰에서

 '동물 해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싱어의 평론에 힘입어,[더 뉴욕 리뷰 오브 북스]는 동물 해방에 대한 책을 저술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1975년 동물권 운동의 규범적 텍스트인[동물 해방]이 출판되었다. 싱어는 '최대 대수의 최대 행복'으로 이어지는 행동이 옳다는 공리주의의 원칙에 기반하여 그의 주장을 폈다.

인간의 기본적인 이익,예를 들면 고통받지 않는 것에 대한 이익의 파괴가 비인간의 기본적 이익의 파괴와 다르다고 가정할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주장하였다.


동물해방전선의 형성

1971년 법학도인 로니 리는 헌트 새버터스 어소시에이션의 지부를 결성하고,19세기 RSPCA 학생 그룹의 명칭을 따서 밴드 오브 머시라고 명명하였다.ㄷ이 단체는 타이어에 구멍을 내거나 창을 깨드려 사냥꾼들의 자동차를 공격하였고,이러한 행위를 '행동하는 연민'이라고 불렀다. 1973년 '인간의 손에서 저질러지는 모든 형태의 잔혹함과 학대로부터의 동물 해방에 투신하는 비폭력적 게릴라 단체로서의 책임을 주장하며,회흐스트 제약연구소에 불을 질러 첫 번째 방화를 일으켰다.


리와 활동가들은 1974년에 징여 3년을 선고받았고 13개월 후에 가석방되었다. 1976년 리는 남아 있는 밴드 오브 머시 활동가와 새로운 참가자를 모아 리더가 없는 저항 운동을 시작하고,

그들의 활동을 동물 행방 전선으로 명명하였다.


ALF 활동가들은 그들 스스로를 동물들을 동장이나 연구소에서 동정적인 수의사나 안전한 피난처로 피신시키는 현대의 지하 철도로 생각한다. 일부 활동가들은 주류에서 공감을 상실한 위협,방화 등에 참여하기도 한다.


동물권 동맹


반응

2000년 발표된 헤럴드 헤르조그와 로나 도르의 논문에서는 전체를 대표하기에는 작은 그룹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동물권에 대한 반응을 조사하였다.그러나 성별,나이,직업,종교,교육 정도 등에 따라 매우 다양한 개인차를 보여 일반화 할 수는 없었다. 다만, 애완 동물을 기른 경험의 유무는 동물권 옹호 여부와 유의미한 상관 관계를 보였다.


쟁점

@반복되는 구제역에 따른 가축 살처분에 대한 인가의 이기심에 의한 생명 경시라는 주장이 있다.


@대한 민군의 개고기 식용에 대해서는 수십년째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2007년 3우러 미국의 뉴멕시코주는 닭싸움을 법으로 금지하였다.이로서 미국 내에서 오랜 논란 거리였던 피를 보는 스포츠가 합법인주는 루이지아나 주만 남게 되었다.


@의약품과 화장품 등의 개발 단계에서 행해지는 동물 실험은 여전히 논쟁중이지만,대체 가능한 다른 실험이 도입되는 추세이다.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각 후보들은 동물 보호 또는 동물권을 위한 각종 공약을 제사하였다.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헌번 개정 시 동물에 대한 생명 가치를 인정하고 동물복지권을 명시하겠다'고 밝혔으며,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헌법에 동물권을 명시하고 동물을 물건으로 취급하는 민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비판

생명의 무차별성을 주장한다면 왜 권리의 대상을 동물로 한정하여야 하는가라며 인간의 동물 사용이 필요학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피터 싱어에 의하면 인간중심적인 생각일 수 있다.


또한 음식으로서,재료로써 써서는 안된다는 주장은 생태계의 법칙중 하나인 먹이사슬을 근복부터 부정하는 처사이다.심지어 이를 부정하려고 인간에게는 지성이 있으므로 동물을 배려해야한다는 주장은 그 자체로 인간을 다른 동물과는 다르다고 특별취급을 하고 있으며 무엇이 동물을 위한것인지,동물이 그것을 정말로 싫어하는지를 동물의 입장에서 정확히 안다고 생각하는것은 그저 인간의 오만에 지나지 않는다.


[출처 '위키백과'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