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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솝우화 를 통해서 배우는 지혜

이솝우화-현명하고 똑똑한 삶이란(12화)

늑대와 강아지

작은 강아지가 농장 앞에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친 그곳을 지나가던 늑대가 강아지를 발견했습니다.

늑대는 군침을 흘리면서 강아지를 바라보았습니다.

"오늘 식사는 저 녀석으로 하겠어."

늑대는 강아지를 잡아먹기 위해 재빨리 달려들었습니다.농장 앞에서 잠자던 개는 깜짝 놀라 깨었습니다. 하지만, 늑대를 발견했을 때는 이미 달아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늑대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면서 강아지를 위협했습니다.위험에 처한 강아지는 어쩔 수 없이 늑대에게 빌기 시작했습니다.

"늑대님,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제 모습을 보세요. 전 아직 강아지이고 이렇게 뼈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잡아먹는다고 해도 먹을 게 별로 없을 거예요."

"흥, 그래도 안 먹는 것보다는 낫지."

늑대가 잡아먹으려고 하자 강아지는 더 애절하게 빌었습니다."늑대님, 제발 제 말을 들어보세요. 잠시만 기다리면 우리 주인이 결혼 피로연을 열 것입니다. 그러면 제가 열심히 먹어서 살을 찌우겠습니다. 그러고 나서 늑대님이 절 잡아먹는 편이 훨씬 나을 겁니다."

늑대는 강아지의 말을 듣고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강아지의 말처럼 지금 잡아먹는 것보다 살이 더 찐 다음에 잡아먹으면 훨씬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좋아,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

"그럼요."

늑대는 강아지의말을 믿고 떠났다가 저녁이 되자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농장 앞에서 늑대를 기다리고 있지 않았습니다. 강아지는 늑대를 피하기 위해 농장의 지붕 위로 올라가서 잠을 자고 있었던 것입니다.

늑대는 강아지를 올려다보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봐,약속을 지켜야지, "

그러자 강아지가 어리석은 늑대에게 대답했습니다.

"이봐요, 늑대 씨, 내가 다시 농장 앞에서 자고 있는 걸 보게 되면 결혼 피로연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지 않는 편이 좋을 거예요. 난 늑대의 먹이가 될 생각이 전혀 없으니까 저녁 식사는 다른 곳에서 찾아보세요."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강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가장 똑똑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죠. 약자한테는 보다 강하게 ~강자한테는 숙이며 ~내가 뺴았을 수 있을 때는 더 많이 빼서야지 나중에라도 내 안전이 보장을 받을 수 있다고~~ 이것이 세상 살아가는 법이라고 하면서~하지만, 반대인 경우도 있어요. 강자한테 더 강하고 약자한테는 너그럽게 하는 사람들~~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 이런 사람들이 아닐까요? 이런 사람들은 욕심도 내지 않죠. 이유는 정말 강한 사람이기 때문이죠.